결혼하고 나니

August 12, 2009 10:40 AM | Comments (6)


K님의 말 : 오늘은 외식할까?

C님의 말 : 응? 외식이라고? 신기하다.

그래서 ..
우리에게는 "외식"이란 용어가 생겼고, 나는 어제 설겆이하다가 칼에 손을 베고 있는 등이다. 아, 어제는 외식하지 않았고, 다만 아직 낯선 동네에서 정육점을 찾아 삼겹살 2인분을 달라고 했었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6 Comments

jely said:

정육점에서 2인분이라니. ㅎㅎㅎ
우리 부부는 삼겹살 1kg 사서 한끼에 다먹는다우. ㅎㅎㅎ

1mokiss said:

대구의 우리동네 단골 정육점(대구에서는 식육점이라고 하지만-)에서는 비슬산 돼지를 주는데 언제나 파무침(여기서는 재래기라고 함)를 푸짐하게 줘서 좋아. 신혼이구나-

케이제이 said:

// jely
아, 유부세계. 절감하고 있어요. 우리도 1kg은 사야겠다 싶더라구요, 어제 비오는 날의 삼겹살 잘 먹었지요.

// 1mokiss
비슬산 돼지요?? 아, 파무침 주더라구요, 일단 받아가시라고 하면서 ㅎㅎ

곽정윤 said:

그런건 마트에서 미리미리 사야지. 마트 고기가 싸고 맛있어. ㅎㅎ

나특한 said:

진짜 따끈따끈한 신혼부부구나
삼겹살은 집에서 먹고 나면 후라이팬과 접시닦기가!!! 하하.

케이제이 said:

// 꽉
마트에 가려면 차가 있어야 해. SM3 같은거 말이지. 그리고 마트는 왜 갈때마다 십만원씩 나가지.

// 특
저녁식사 준비하기 한 시간, 치우기 한 시간. (그거 닦기 싫어서 손을 베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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