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배우기

May 1, 2010 5:47 PM | Comments (0)


집에서 자전거로 15분 거리의 코트에서 C와 테니스 강습을 시작했다. 코치아저씨들이 조금 엉성한 듯도 싶고 비용도 예상보다 만만찮아 보였지만, 무엇이나 처음 시작엔 Sunken Cost가 필요한 법. 너무 손해 안 보고 실수도 안하려다 보면 아무것도 못한다. 결국 실천력이 중요! 고민이랍시고 더 하느니 안하게 될 것 같아 그냥 첫달 수강료를 질렀다. 올 한 해 여태 한 일 중 제일 잘 한 일이다.

나이 서른 넘어서 무언가를 새로 배운다는 것, 쳇바퀴 도는 뇌에 신선한 자극이다. 아, 그리하여 혼성복식조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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