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알림 램프의 효용

February 5, 2015 10:42 AM | Comments (0)


언제부터인지 정확하지 않은데, 갤럭시S3부터일까 충전 램프가 색깔별로 알림(Notification)을 해준다. 예를 들면 파란색 점등은 부재중 전화/문자메시지, 노란색은 카카오톡, 흰색은 카카오클럽 등이다. 갤럭시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 덕분에 쓸데없이 전화기를 눌러서 확인할 필요가 없다. 아이폰에는 갤럭시처럼 충전 램프가 없고 그러다보니 램프 알림도 제공할 수 없다. 치명적 단점인데 왜 다들 불편해하지 않지?? 삼성이나 안드로이드는 이 신호 체계에 대한 통제를 사용자가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겠다. 가능한가? 이상한 앱이 노란색이나 파란색 먹어가면 불편하니까.

안드로이드에 대한 이런저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나는 아이폰을 사지 않는다. - 사랑하는 아이패드 mini 덕분이기도 하겠고. 아무래도 갤럭시 노트는 너무 크더라. 그래서 계속 갤럭시S3에 머무르는데, 한참 쓰다 공장 초기화 한 번 하고 났더니 요새는 불편함이 거의 없다. 스마트폰의 진화가 끝난 덕분일까. 아이폰을 사게 되면 이 램프 알림 기능이 없어서 매우 답답해 할 것이다.

참, 카카오톡에게 하고 싶은 말, 카카오토픽은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뜰 것이니 알림 램프 노란색을 카카오톡이랑 겹쳐 쓰지 마시길. 신호체계에 혼선은 금물. (말나온 김에 카카오토픽은 사람들이 '네이버뉴스' 이용하는 패턴을 모바일에서 먹어보고자 하는 마음 아닌가. / 1. 지금 컨텐츠가 너무 잡스럽게 많다. 반으로 줄여라, 카테고리가 많아 보다가 가끔 지친다. 2. 카카오톡으로 사람들이 카카오토픽 뉴스를 곧 주고 받을 때까지 계속 홍보하면서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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