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015 Archives

07/29, Wed

배달의민족이 시들해질 구조

  1. 배달의민족이 기반한 발상이나 기술은 시시하였다.

    • 배달음식 찌라시를 앱으로 만들어 쇼핑몰을 꾸렸다. 학생들이 대학가 주변에서 앱을 직접 만들어 쓰고 있다.
  2. 알량한 기술 우위로 결제 수수료 장사를 했다.

  3. 카카오가 배달시장 들어온다니 업체들은 카카오 플랫폼에 입점할 것이다.

  4. 게다가 핀테크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므로, 결국 별 재미 없을 것이다.

    • 우아한형제들은 홍보나 별점 관리를 통해 어떻게 해봐야겠지만, 결제 플랫폼을 카카오가 먹게 될 것이므로 배달의민족도 카카오페이를 내장해야 할 것이다. 결국, 우아한형제들이 재미 볼 부분은 많지 않다.

*. 우아한형제들을 위한 사소한 위로

  • 스타트업은, 무릇 기업은 아이디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력으로 성공한다는 많은 훌륭한 분들의 말씀(훈수질)이 많으시니, 그들이 정말 실력이 있다면 그 실력으로 다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면 될 것이다 - 과연?? 거래란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어야한다고 배웠다. 우아한형제들, 그동안 자기들만 배부르지 않았을까.

  • 카카오의 대리운전 진출 반응도 재미있다. 대리기사들은 환영하고, 대리운전 업체는 죽는다고 난리이다. 누가 행복해지는 것이 옳은가.

07/12, Sun

아이폰의 이상한 철학

아이폰은 왜 부재중 전화를 다시 알려주지 않는거야?? 이거 무슨 철학이지?
나보고 수시로 계속 켜보라는건가. 중요한 전화는 다시 온다고? 먹고 살자면 중요한 전화가 어디 다시 오디?? 내가 감히 다시 해야하는 법이던데.

아니, 어쩌면 이번 기회에 부재중 전화에 대한 내 촌스런 철학을 바꿔야 하는건가 - 그러기엔 오히려 안드로이드가 미국발이고, 애플이 오히려 이태리나 어디 유럽풍인듯.

심지어 IFTTT까지 생각해봤는데 역시 꽉 막혀있고. 조만간 "아이폰에서 너무 당연한데 안되는 것들" 정리해볼 예정. 내가 보니까 "아이폰이니까!" 하고 그냥 다들 말 안하고 꾹 참고 있는 것들 상당히 있는 듯 싶네. 그래, 아이폰 스타일 너무 쿨하긴 하더라. 삼성도 조금만 더 용써보지, 에효.

요약 : 아이폰 정말 쿨하더라. 근데 쫌 불편해.

[7/15 업데이트]

'해킹 팀' 내부자료를 <오마이뉴스>가 검토한 결과,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OS(운영체계)와 Windows(PC용)에서는 비교적 강력한 성능을 보였다. 그러나 버전 7 이상의 iOS 기기에서는 사실상 무용지물에 가까웠다.

물론, 나는 누가 내 전화를 해킹할 것에 대해 염려해서 우아하게 텔레그램을 쓴다거나 하지는 않는 편임. 비밀은 쓰지도 말고 아예 만들지를 말자. 이 사태를 계기로 IoT에서 안 그래도 불안불안하던 구글/안드로이드, 삼성 진영 폭망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내가 그랬잖아, 누구한테 집키를 맡길거냐고.

근데요, 왜 또 진동으로 알람은 안되는 겁니까? 부재중 전화는 무시하라고, 알람은 꼭 소리로만 들으라고 왜 내게 강요하는겁니까?

[7/20 업데이트]
아이폰에 압도당한다. 미녀에겐 설명이나 이유가 필요 없는 것. 기술적으로 불편한 걸 알아도 이미 압도당한 마음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

결론 : 이제 안드로이드로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 Mac을 조만간 사게 될 것이다.

덧. 내 스마트폰 히스토리 : Omnia2 - GalaxyS - GalaxyS3 - iPhone6
(여전히 안드로이드 개발하겠다고 자바 책만 사대고 있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