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15 Archives

09/20, Sun

우리에게

엄마, 서준이는 어떠어떠한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우리는 구별될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서준이도, 엄마도, C도, 나도 우리 모두.

(위 이야기와 무관하게)
운동회 끝나고 모두 돌아간 후 셋이서만 따로 뛴 이어달리기, 우리는 계속 이렇게 가자.

09/10, Thu

15년 9월 애플 키노트를 보고 - Hey Siri?

밋밋했다.

iPhone6s : 6로선 7 나올 때까지 시간 벌었다. 이제 오래 누르는 것과 세게 누르는 것의 차이를 어떻게 봐야하나?
iPad Pro : 기괴하다. 미니보다 크고 빨라야한다면 맥북으로 가겠어요. 서피스 키보드는 구리다.
tv : Wii 말고 플스를 합쳤어야지. 싸긴 하더라만 애플뮤직도 잘 안 되는 나라에서 영어도 못하는 나는 살 일 없겠네. 딱히 컨텐츠 구독 모델 제시도 없었고.
WATCH : 2가 나오거나 가격이 확 내려가기 전엔 여전히 잘 모르겠고.

Office : (Microsoft) 이제 우리는 오피스만 남았답니다. 제발 애플호에 태워주세요.
Pencil : 솔깃하지만, 난 화가가 아니다. 그리고 이미지로 된 글씨도 필요 없고.
iPhone Cover : 이건 뭐지??

참, 근육질의 여자 의사 선생님만 기억에 남음. 운동 열심히 하자.
(TBD...)

굳이 덧붙이자면, 이 글은 애플이 진부하다는 둥 뭘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내년까지 시간을 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이다.

09/06, Sun

라즈베리 파이를 샀다.

  1. 리눅스/파이선으로의 피벗팅

    • 안드로이드/자바 보류(포기 아님!)
    • 파이선 책을 사기 시작하면 또 얼마나 눈치를 받을 것인가
  2. 사야할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음

    • 집에 허락은 맡아야 하지만, 지른다고 하기엔 큰 부담되지 않는 수준
    • 하지만 WiFi 동글도 사야하고, 센서니 바퀴 따위니 사봐야 할 것이고

IMG_0255.JPG

일단 도착은 했다. 다음은??

아, 파이선, 뱀, 서펜트 ... 그런거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