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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마무으리 - 계산

March 19, 2016 3:44 PM | Comments (4)


  1. 알파고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지 않는다.

    • 사람도 그렇게 두지 않는다.

    • 직관(Intuition)이라는 얼버무림으로 그간 덮어둔 영역을 계산으로 옮기는 작업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2. 알파고에게 가르친 것은 바둑 잘 두는 방법이 아니라 바둑이란 게임을 인식하는 방법이다.

    • 바둑을 보는 법을 통해 바둑을 잘 두는 방법은 스스로 계산하여 발견하였다. 바둑은 기계에 데이터를 input하기에 용이하고 그 양도 충분했기 때문에 바둑 AI가 이만큼 올 수 있었단 것도 놓치면 안된다.

    • 그래서 알파고 바둑은 해설이 안 되는 대목이 나온다.

이세돌, "알파고의 수법을 보면서 인간의 창의력, 그리고 그간 금과옥조처럼 들어왔던 바둑 격언에 의문이 생기긴 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있던 것이 다 맞는 것인가?"

  1. 이미 현존하는 수준의 인공지능으로도 대체가능한 직무들이 충분히 많다. 아직은 사람이 더 비용이 싸게 들어서 다행이지, 자동화 비용은 계속 내려오고만 있다.

    • 대체 당신들이 얼마나 창의적인 일을 해서 먹고 산다고 다들 착각하고 있는걸까? 대부분 바둑도 아예 못 두면서(나도 못 둠, 특히 언제 끝내는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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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가 하는 판단, 감정들도 대부분 계산의 결과이다.

    • "이기적 유전자" 이야기처럼 우리의 감정들이나 모든 생각들도 실은 유전자 잔존에 유리한 계산(혹은 저 오랜 프로그래밍)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 3.과 마찬가지로 대체 본인들의 감정이 얼마나 독특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까? 결국 유물론적 사고로 가야하나요? 홍시는 달아서 맛있고, 곳간에서 인심나더라.

4 Comments

SlsSh said:

ai 관한 논의가 이렇게 빨리 짜게 식은 이유에 관한 생각

1. 사람에게 체계적으로 일을 시켜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2. 1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인공지능이 아니라
실제 사람을 써서 잘 해먹고 있다.

3. 기술적인 장벽, 언어적인 장벽 생각 보다 매우 크다.

4. 종합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등 한세트이다.

일을 시키는 사람이 선경험을 가진 상태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서 일을 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데이타도 가이드 라인속에서 기준을 가지고 모아야 쓸모가 있는데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 데이터가 많아도 별 소용이 없다.

'일단 데이타 조낸 모아지면 기계가 최적화하고 좋은거 찾아줄꺼야.'
아름다운 환상을 심어주고 관련된 일에 돈과 시간을 써봐
라는 식의 장사가 잘 안됨.

어렵고, 사람들은 지쳐있으며, 결정적으로 돈이 없다.

기술이 극한으로 좋아지면 그걸 통해서 기준을 만들 수 있을거라는
착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돈과 열정까지 있으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장사로 뜯어먹기 참 좋을 텐데 말이져~

SlaSh said:

전제 : ai는 또 다른 자신에게 또는 다른 대상에게
하나를 특화시켜서 반복작업을 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

SlaSh said:

의학의 예가 나와서 내 생각.

1. 이미 생긴 병을 고치는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단'이라 생각함.
진단만 명확하게 되면 나머지는 이미 메뉴얼이 다 나와있음.

지금 이 진단을 하는 것은 경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의사들.
실측하기는 어렵지만
실력차이가 난다고 평가를 하는 사람이나 당하는 사람이나 인정할 수 있는 분야가 진단이라 생각함.

2. 동시에 인공지능이 파고 들어 막강한 영향력을 낼 수 있는 분야도 이 부분이라고 생각함.
(수술을 기계손에 맡기는 거는 정서상 아직 힘듬)

3. 2가 실제 구축되고 영향력을 주기 시작하면
의료산업 전반적으로 상상가능한 큰 변화가 올 수도 있을것 같음.

4. 구글 성님 세팅 다 끝내셨을 것 같은데,
제발 우리 부모님 아프시기 전에 풀어주시길 바랄뿐

KJ said:

인과분석이란 결국 상상력과 직관의 영역이고 data가 결국 또 backup하게 되는 구조인거 같더라. 그렇다면 빅데이터 기술이 새로운 치료방법을 찾는데엔 역시 새로운 도움을 주진 못할것이고(이미 데이터는 많았어, 늘) 자네 이야기처럼 진단의 정확화는 인지 알고리즘의 개선을 가능하게 해서 세상을 이롭게 하겠구려. 아무도 아프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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