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녀석의 등교길을 같이 가다가 나도 한 마디 거들게 된다.
"가슴을 쫙 펴고 걸어. 자세가 제일 중요해."
나도 아버지로부터 어깨 굽었단 이야기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이제 아버지는 내게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내 어깨는 여전히 안 펴졌다. 내 아들의 가슴을 펴면서 내 오랜 굽은 어깨도 펴고 싶구나.
너도 나를 언젠가의 잔소리로 기억하겠지.
그래도 우리 가슴 펴고 걷자. 그것부터 시작인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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