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9, Sat

알파고 마무으리 - 계산

  1. 알파고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지 않는다.

    • 사람도 그렇게 두지 않는다.

    • 직관(Intuition)이라는 얼버무림으로 그간 덮어둔 영역을 계산으로 옮기는 작업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2. 알파고에게 가르친 것은 바둑 잘 두는 방법이 아니라 바둑이란 게임을 인식하는 방법이다.

    • 바둑을 보는 법을 통해 바둑을 잘 두는 방법은 스스로 계산하여 발견하였다. 바둑은 기계에 데이터를 input하기에 용이하고 그 양도 충분했기 때문에 바둑 AI가 이만큼 올 수 있었단 것도 놓치면 안된다.

    • 그래서 알파고 바둑은 해설이 안 되는 대목이 나온다.

이세돌, "알파고의 수법을 보면서 인간의 창의력, 그리고 그간 금과옥조처럼 들어왔던 바둑 격언에 의문이 생기긴 했다. 기존에 우리가 알고있던 것이 다 맞는 것인가?"

  1. 이미 현존하는 수준의 인공지능으로도 대체가능한 직무들이 충분히 많다. 아직은 사람이 더 비용이 싸게 들어서 다행이지, 자동화 비용은 계속 내려오고만 있다.

    • 대체 당신들이 얼마나 창의적인 일을 해서 먹고 산다고 다들 착각하고 있는걸까? 대부분 바둑도 아예 못 두면서(나도 못 둠, 특히 언제 끝내는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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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가 하는 판단, 감정들도 대부분 계산의 결과이다.

    • "이기적 유전자" 이야기처럼 우리의 감정들이나 모든 생각들도 실은 유전자 잔존에 유리한 계산(혹은 저 오랜 프로그래밍)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 3.과 마찬가지로 대체 본인들의 감정이 얼마나 독특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까? 결국 유물론적 사고로 가야하나요? 홍시는 달아서 맛있고, 곳간에서 인심나더라.

03/11, Fri

꼭 인공지능을 오늘 처음 만난 사람처럼

(나를 비롯해서) 알파고에 대해 뭔가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2/3는 바둑도 인공지능도 잘 모른다 - 블랙홀에 별 관심 없으면서도 인터스텔라에 다들 과학자가 되어 잠시 거품 물었듯이. 몬테카를로? 컴퓨팅 파워로 조만간 필요없어질 방법 아닌가.

바둑이 계산이 안 되는 게임인가? 계산을 하는 게임인가?
난 운전을 그간 왜 사람에게 맡겼는지 모르겠다는 구글의 말이 백 번 더 중요하다고 본다. 바둑 같은 게임, 놀이를 만드는게 사람이고, 바둑의 계산은 기계가 더 잘하는 게 이치 아닌가. 오히려 지금껏 그렇지 못한게 더 이상한거 아니야?!

인공지능 세상이 두렵다고? 늘 얘기하지만, 우리가 '음식 앞에서 V하는 사진' 말고 만드는게 뭐가 있을까. 그러니까 우리처럼 신통치 않은 계산질 말고 우아하게 밥벌이하는 분들은 몇이나 될까(근데, 소설을 기계가 쓴다는 구라는 아무래도 잘 모르겠다.) 서준이는 장차 뭐해서 먹고 살까.

N사의 검색처럼 "인공지능" 검색 결과를 똑똑한 편집자가 맞춤해 놓는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또 블랙홀이 어제 발견된 것처럼 떠들겠지. 그래도 어쩌겠는가, 우리가 다 그렇지. 아, 이세돌은 멋지고, 바둑은 누가 잘하건 여전히 그럴싸한 취미이다.

그래, 나도 오늘 처음 인공지능을 만난 것처럼... (나를 못 속여서 내 글은 클릭 수가 안 나온다.)

(2015.5) Will Your Job Be Done By A Machine?

01/21, Thu

Go Go Go!

2015년이 이제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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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도 Go Go Go, 도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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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계산)이 모여있으면 회계인가요? 회계는 뭐죠? 경영은 돈 못 쓰게 하면 칭찬받던데, 회계는 회식처럼 모여서 같이 계산하는건가. 아, 회의는 잘 못해도 회식은 쫌 하는데.

11/18, Wed

Backup에 대해서

  1. 집 PC를 잃어버리면...

  2. 아이폰을 잃어버리면...

  3. 아이패드를 잃어버리면...
  4. 회사PC HDD가 깨지면...
  5. 지갑을 잃어버리면...
  6. 전기가 안 들어오면...

    • 이런저런 Emergency에 대한 방비를 업데이트해 볼 예정이다... 어제 회사 HDD가 깨졌다.

10/18, Sun

카카오가 버티는 이유, 네이버뉴스 트래픽은 누가 먹을까.

  1. 카카오가 버티는 이유

    • 할머니/할아버지랑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들 쪽에 있는 경제력/육아이슈가 아래로 쉽게 안 내려오기 때문에 카카오는 계속 갈 것이다. 오히려 지금 카카오톡 쓰고 있는 우리가 할머니/할아버지 세대로 곧 넘어가게 되어있다. 할머니/할아버지들보고 카카오톡 같은거 하나 더 하세요 라고 하면 힘들어하신다. 그러하다.
    • 대체 요즘 직장인들이 스마트폰 쓰는 것말고 20세기 직장인보다 스마트한 게 뭐가 있나, 응? 버스 오는 시간 사무실에서 앉아서도 아는 거 말고 말이야. 쿨한 척 스마트폰으로 스포츠중계 챙겨보시다가 곧 할머니/할아버지 세대가 되어서 싫다면서도 결국 노친네끼리 카톡만 죽어라 쓰게 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카톡 후지다고도 한 적 없고, 텔레그램 못쓴다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다만 슬랙은 누구랑 같이 써보고 싶은데 같이 쓸 사람이나 쓸 일이 없더라)
  2. beyond 네이버뉴스 트래픽

    • 네이버 주가가 계속 빠진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이 네이버뉴스 트래픽을 빼먹고 있다. 아는데도 속수무책이다. 20세기 현대인은 네이버뉴스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곤 했다. 이제 페이스북에서 오만 뉴스를 다 보게 된다. 네이버뉴스 보고 있으면 꼰대다. 근데 대부분은 꼰대가 돈들을 쥐고 있다보니, PC 시절의 네이버뉴스 트래픽을 이제 모바일에서 누가 먹을 것인가가 이슈가 된다.
    • 카카오는 계속 카톡에 뉴스에 검색까지 태우고 있는데 마음 급한 것만 테가 난다. 완성도가 아직 부족하고 무겁고 팍팍하다. 매끄럽게 뉴스와 검색을 카톡에 태우지 못한다면 페이스북에 결국 내주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한반도 선점 효과 하나로 주식 대박 났다고 배두드리면서 마음 놓기 쉽고, 잘하시는 한게임 포커를 태울까 따위 고민하며 잔치로 소일하며 지내시겠지만, 경쟁이 점점 글로벌화되는 지금 호락호락하지 만은 않다. 뉴스만을 빼서 따로 본격적으로 붙자니 솔직히 실력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카톡에 태우자니 카톡이 점점 복잡해진다. 어떤 방향이든 복잡한 쪽은 망할 방향이다.
    • (내 취향은 아닌데) 피키캐스트도 한 자리 먹을지 모른다. 버즈피드처럼 계속 잘 하면 혹 모른다. 버즈피드 애들 정말 대단하다. 사람들은 솔직히 누가누가 사귀나 혹은 고양이뉴스를 원하기 때문이다.
    • (여담으로) 이거 자랑인데 아이폰/아이패드에서 Facebook을 지웠다. 이러기 쉽지 않다.
in omni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nisi in angulocum libro.
about KJLab, 고주현연구소는?


더 많은 이야기들 ...

KJ : 글쎄요, 저는 영화에서 이들을 마치 관대한(요즘 시대엔 유쾌해야할까요?)
ㅇㅇ : 영화의 어떤 부분에서도 숏을 정의라 하는 뉘앙스를 풍기지 않고 그들을 로
KJ : 아, 97렙이어서 아직 군단도 못 가보고 있네. 렙업을 하기 싫으면 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