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 Sun

버드 맥주가 맛있다는 걸 이제야 발견했다! 캔 제품만 미국에서 만든거란다. 어렸을때 먹어봤던 버드 병맥주가 아니라 캔을 마셔야했던 것. 맥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수제맥주니 뭐니 가끔 해봐도 잘 모르겠더니 여기 북미 1위의 풀이법이 있었네(나는 주로 시장과 유물론을 믿는 편). 더 찾아보니 내가 스텔라도 좋아하는데 옥수수가 섞인 맥주를 좋아하나 싶다.

아니, 플스4가 리모트 플레이까지 된다구요?!

09/23, Mon

몇 가지 배운 점

아직도 조금 더 가봐야하겠지만, 몇 가지 배운 점은 아래와 같다(아래 세 문장 각각 다른 곳에서 인용).

  1. 자신이 틀렸을 가능성을 용납하지 못하는 무오류성에 대한 자기확신이 굉장히 강한 사람

  2. 사람들이 한국의 진영이 고정되어 있어서 진영만 먹으면 된다는 사고도 하고 있죠. 이렇게 진영으로 거저먹겠다는 발상.

  3. 통찰력과 상황 이해능력, 책임감 등이 심각하게 결여된 인물임이 확인된 것이므로 그에 어울리는 대응을 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가능한 그들의 판단을 신뢰하지 말고, 판단할 위치에 두지 않으며, 책임져야 할 위치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타산지석 삼을 일이 많겠다. 숭고한 진영의 이에 부합하는 자신을 초세상적 존재로 생각하고 있겠지. 여기서 우리는 다시 에이그원으로? 아니, 에이그윈 시절이나 있었을까. 그나저나 우리로 돌아와서,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끝까지 의심이 없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거 알아? 무한도전충이랑 겹친다는데...

니체,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이제 정답지가 나오고 나면, 자신의 투사 같던 말들을 그게 아니었다며 물타기 하고 덮으려는 사람들이 나오겠지. 어쩌면 그들이 아니라 실은 내가 문제를 잘못 푼 것이 부끄러워 이 글을 지우게 될까. 퍽이나 그랬으면 오히려 다행이다 싶겠다. 기술의 발전 속도 때문인지 가끔 자신의 시대가 역사적으로 정점의 시대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우리가 역사에서 지난 왕조들의 답답한 암흑 시대가 그의 반짝이던 시대보다 훨씬 더 길었다는 것을 종종 잊기 쉬운 덕분인 듯 하다.

08/28, Wed

공부할 시간도 없다더니 드워프 레벨 1 전사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모여서 1레벨 늑대들을 잡고 있었다. 나도 아무 생각없이 그들 사이를 비집고 늑대를 잡고 앉았다. 물론, WoW는 좋은 게임은 아니다. 아, 우린 좋은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다. 늘 얘기하지만 20세기는 훗날 르네상스에 비견될 문예부흥 시대가 될 것으로 본다.

Shroud of the Avatar가 무료로 풀려있는 것 알고있었어?! 망했다지만 말이야.

08/25, Sun

미국이 계속될 것인가 저물고 있는 것인가.
시장이 옳을 것인가 진보가 옳을 것인가.

다시 한 번 역사의 큰 흐름이 결정지어지는 시기를 살고있는데 마치 조선통신사처럼 빼어입고 나와 서로 자기만 맞다하니 어렵다. 두고보는 재미라고 하기엔 너무 위험천만하다.

08/03, Sat

우리집 브롤스타즈 카드 게임 방법

[ 브롤스타즈 카드게임 - 가좌룰 1.1 ]

  • 준비물 : 브롤스타즈 카드 6매 이상(여름업데이트 기준), 주사위 1개
  • 플레이어수 : 2인
  • 포켓몬 카드게임룰과 기본적으로 유사, 여기에 탱딜힐 개념을 추가

[3:3 덱의 구성]
1. 가지고 있는 모든 카드를 섞어서 뒤집어 둔다.
2. 플레이어는 각자 2장씩 뽑아서 받는다.(캐릭터 세 명 중 두 명은 랜덤으로 받고, 한 명만 초이스하는 경우)
3. 남은 카드를 다 보이게 뒤집고 주사위를 던져서 이긴 사람이 먼저 카드를 한 장 초이스하고, 진 사람도 고른다.
- 덱은 플레이어 중복이 안된다.(예. 6장 중 포코는 1장만)
- 가위바위보 등으로 플레이어가 3장 모두 직접 선택해도 그만이다.

brawl_card_game.jpg

[3:3 대전]
1. 주사위를 던져서 이긴 사람이 먼저 선공한다. 한 턴 씩 주고 받는다.
2. 한 턴마다 한 캐릭터가 다른 한 캐릭터를 공격하거나 한 캐릭터를 치유할 수 있다.
- 헤비웨이트(탱커 역할, 위 사진에서는 불/프랭크, 카드속성에 표시)가 덱에 생존하여 있으면 무조건 헤비웨이트부터 공격해야 한다. 3. 한 캐릭터가 같은 스타파워(공격)나 일반/특수공격을 다음 턴에 연이어 2번 쓸 수 없다. 모든 치유는 제한 없음.
4. HP 기준으로 게임을 운영하며, 암산하거나 연습장에 6명의 캐릭터가 받는 공격/치유를 계산하여야 함
- 실은 "카드를 이용한 어린이 4자리수 더하기 빼기 연습 게임"인데, 어른도 계속하면 조금 지친다.
5. 공격은 자기가 주려는 데미지의 천단위 숫자보다 주사위수가 그 이상이 나와야 성공한다.
6. 치유는 주사위를 던졌을 때 1만 나오지 않으면 성공한다.

스파이크의 커브볼 공격 : 4032 데미지를 주려면 주사위를 던져서 4,5,6이면 성공
포코의 앙코르 치유 : 2625 치유를 하려면 주사위를 던져서 2,3,4,5,6이면 성공

[승/패 처리, 그후]
1. HP가 0이된 캐릭터는 카드를 뒤집어둔다. 3장 모두 HP 0이 먼저 되는 쪽이 패배한다.
2. 이긴 플레이어는 카드를 한 장 남겨서 다음 초이스 카드로 쓸 수 있다. 즉, 다음판에서 랜덤카드를 2장만 받고, 전판에서 남긴 카드로 3장을 구성할 수도 있다. 3장 모두 다시 받아도 된다.

  • 역시 장난으로 쓰려던 것이 너무 진지해졌네요. 인터넷 찾아봐도 없고 제조사의 설명도 없다보니 저희집에서 급하게 만든 성산룰 1.0이 여기까지인데, 업데이트 되면 수정하겠습니다. 카드 자체가 발란스가 매끄럽지 않은 점이 있는데, 사람이 HP 계산을 해야한다는 룰 자체의 치명적 문제까지 갖고 있습니다. 룰에 대한 의견 주시면 반영해보겠습니다. 혹시라도 본 룰에 대한 저작권은 저희 아들에게 있겠네요 :)

[2019 추석 업데이트]
- 힐러 캐릭터(카드 속성에 힐러로 표시, 포코/펨 등)는 한 차례에 한해 부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단, 타 캐릭터를 부활시키면 힐러 자신은 HP 0이 되며 카드를 뒤집는다.
- 현 시점의 우리집 베스트덱!

bestlineup.jpg

  •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 아들이 댓글을 기다리네요.
in omni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nisi in angulocum libro.
about KJLab, 고주현연구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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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제이 : 이재서 // 축하해요 루비로싸 // 최근에는 플레이빈도가 줄었는데 저희집
루비로싸 : 아들이 브롤스타즈 카드 게임 방법을 물어보아, 검색하다 왔습니다. 창의적
이재서 : 브롤스타즈 100장이상 임. 축하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