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Wed
[ZDNet] 모토로이 부진?...SKT "비밀이야"
한두달 전까지 자라 보고 놀란 가슴으로 해댄 옴니아 덤핑에 사람들은 대충 속아 넘어가 주었다. SKT와 애니콜의 듀오, 그 오랜 조합에 그냥 썩어도 준치려니 모른 척 해준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옴니아2가 덤핑가로선 가격대 성능비를 이룬 제품이란 평가가 중론이 되었다. 그러한 모두의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SKT는 요즘 Windows Mobile 기반 기기는 팔지도 않았던 것처럼 초록색 깡통 기계를 팔아보겠다고 아우성이다. SKT가 왜 난리인가? 아이폰 가져다 KT는 잔뜩 폼잡았는데 SKT는 뭘 못해보니 아쉬운 마음의 발로인가.
SKT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싸움에 낄 필요가 없다. SKT나 아이폰을 살 사람은 있지만, 안드로이드를 살 사람은 없다. 그리고 한국 정서 상, 안드로이드는 실패할 것이 틀림없다. SKT는 괜히 오리무중 스마트폰 고민에 끼지 말고, 차라리 옴니아2를 사준 '바보같은' 사람들을 역시 '바보처럼' 챙겨줄 필요가 있다.
03/09, Tue
이제 안경 쓰고 살 때가 됐다는 판단이다.
03/02, Tue
- 참 오랜만의 동해 ...
(film by T-omnia, powered by flickr) - NSM3, 이제 600Km 뛰었는데 참 다소곳한 차. SE 옵션으로도 편의는 충분, 블루투스 감동.
- 3월이 시작되었는데 다시 아침부터 지금껏 사무실...
02/23, Tue
2/22일부로 오너 드라이버가 되었다.
※ to be updated...
01/28, Thu
[WoW Insider] No mention of WoW on the Apple iPad
와! C가 iPad에서 와우가 돌아가면 사주겠노라 했다 그러한 가슴 뛰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아직 관련하여 언급되고 있지 않은 모양이다. Key는 블리자드에 있을 것이다. 그러자면 WoW를 iPad 환경에 녹일 엔진을 새로 꾸려야할텐데, 얼핏 가능해보여도 iPad의 1G 클럭 속도만으로는 이식의 성패와 싱크율을 모를 일이다.
어쨌든, iPad 같은 기기가 스마트폰과 차별성을 가지려면 이제 WoW 정도는 돌아가야 한다. 아마 그 지점일 것이다. 우리가 스마트폰에 키보드를 연결하게 될지, 아니면 넷북을 따로 구매해야 할지는... WoW가 안된다면 iPad를 살 이유는 없다. 지하철에서 노트북 들고 뭐하는 사람이 벌써 구닥다리처럼 답답해보이는 요즘이다.
역시, 사람들은 이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빠진 것도 많다.
오늘은 28일, 드디어 막넴 BOD 4페이즈. 두시까지 버텨야한다. 노스렌드 공기 마셔본지는 2주쯤 됐고 이번주에 아예 집에 못간 것이 두번.
01/14, Thu
옴니아 사용 벌써 한달째, 아직 아무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못해봤는데...
내비게이션(t-map)은 전용 내비게이션 기기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멜론 무료는 어쩌면 다시 내 삶에 음악을 찾아줄지도?! 이제 GTD 도구부터 설치 시도해보려는 중. 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내장 대박.
- 오늘은 모처럼 철야, 즉 1넴앞.
12/31, Thu
어느덧 마지막날까지 또 왔습니다. 늘 돌아보면 금방이었습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재미 가득하시길!
12/23, Wed
스마트폰 전반 관련해서 참 잘 쓴 글. 특히 스마트폰 구매 관련 고민중이라면 필독을 권함.
나도 S의 고민 순서에 붙여 3일전부터 쓰기 시작한 옴니아II 리뷰를 해보자면...
나에게 스마트폰은 무엇인가?
- PDA 컴퓨터를 구입했는데 핸드폰 기능이 달린 것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전화기에 컴퓨터가 달렸다고 보면 볼수록 문제가 심각해진다. 예민하고 복잡하다. 그룹별 벨소리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 지경이다. 옴니아는 윈도우 기반이므로 파란 화면 안나오게 조심조심 써야하는 윈도우 관리의 압박이 삶에 하나 더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 윈도우모바일 6.5로 업데이트하면 좀 나아질까. 글쎄, 살림살이 좀 나아지겠습니까?
옴니아는 단순비교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치중한 폰이다.
- 덕분에 옴니아를 쓰면 쓸수록 혼란스럽다. 매우 불편하긴 한데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불편한지 이야기하는게 쉽지 않다. 직관적이지 않고 통일성 없으며 게다가 불편한(!) 인터페이스는 외국 모 리뷰의 표현처럼 실로 "재앙" 수준이다. 마치 여러 디자이너가 제출한 프로토타입들이 그대로 각각 살아있는 느낌이다.
- 그렇다고 UI로 흠을 한 번 잡고나면, 다른 스펙들 - 치명적이지 않은 - 의 우위 때문에 애매해진다. 이게 과연 좋은건가 나쁜건가. 결국 고민은 스마트폰의 진정한 용도가 무엇이냐로 넘어가야 하는데 아직 다들 갸우뚱하고 있으므로 그에 대해 왈가왈부는 어렵다.
- 다만 S의 표현처럼 윈도우 기반 홈씨어터PC를 customize하자니 상당한 "개인의 의지와 수고"를 필요로 한다. 아이폰처럼 원터치로 애플리케이션들을 다운받고 설치할 수 있는 OS의 구조나 안정성이 결코 아니다.
- 덕분에 옴니아를 쓰면 쓸수록 혼란스럽다. 매우 불편하긴 한데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불편한지 이야기하는게 쉽지 않다. 직관적이지 않고 통일성 없으며 게다가 불편한(!) 인터페이스는 외국 모 리뷰의 표현처럼 실로 "재앙" 수준이다. 마치 여러 디자이너가 제출한 프로토타입들이 그대로 각각 살아있는 느낌이다.
도대체 윈도우 모바일이 얼마나 병신같기에 모두가 까고 있는가?
- 벌써 상당한 'qt'로 보인다, 6.5 업글 후에나 만져보려고 아직 본격적으로 겪지 않고 있으므로 이 부분 커멘트는 보류.
폰테크는 무엇?
- 지금까지 011로 잘 버텨오다가 이번 기회에 010으로 갈아탔다. 011을 지키고자 하는 이는 휴대폰 시장에서 봉이 될 수 밖에 없다는데 동감. 나는 마침 번호 바꿀 때가 된 모양이다. 연말까지는 011과 듀얼 운영 中...
지금은 이 모든것을 만족하는 기기가 나왔는가?
- 옴니아를 처음 직접 겪자마자 무척 당황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정말 삼성 이 정도야?! 그럼에도 다시 균형감각을 찾은 것은 옴니아가 스마트폰이기보다 종합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충분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처음 끌렸던 3가지 중 5.0M 카메라는 만족스럽고, 멜론 무료도 훌륭하다. 네비게이션 - tmap - 은 수신은 잘 되는데 아직 운전 안해봐서 실제 네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을지는 보류.
- 스마트폰, 아직 나는 모르겠다. 나는 출퇴근도 짧고 하루에 데스크탑에 10시간 이상 붙어 산다. 네이버뉴스는 아침에 동이 나고, 가끔 rss feed도 사무실서 다 읽는다. 버스에서 용을 쓰며 인터넷 들여다보자니 가뜩이나 멍한 머리 더 어지러워지더라. 게다가 나는 별다방 죽치기도 못하는 촌놈이니 그저 술자리에서나 가끔 궁금한 이슈 생기면 뒤져보지 않을까. 실시간 이메일 확인? 급하면 전화하겠지. 그렇다고 휴대용 게임을 한다? 집에 NDSL도 몇달째 공치고 있다. 참, 기기가 스마트해진다고 내 인간관계가 스마트해지는 것은 아니다. 모두의 외로움은 계속된다.
- 옴니아를 처음 직접 겪자마자 무척 당황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정말 삼성 이 정도야?! 그럼에도 다시 균형감각을 찾은 것은 옴니아가 스마트폰이기보다 종합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충분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처음 끌렸던 3가지 중 5.0M 카메라는 만족스럽고, 멜론 무료도 훌륭하다. 네비게이션 - tmap - 은 수신은 잘 되는데 아직 운전 안해봐서 실제 네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을지는 보류.
끝. 스마트폰을 살 사람은 정말 이 복잡하고 비싼 휴대용 컴퓨터로 무엇을 할 것인지 잘 고민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으로서의 활용은 잘 모르겠고 그저 카메라, PMP, DMB가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스마트폰으로서 옴니아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단, 어지까지나 윈도우를 다년간 직접 설치해서 사용해왔으며, 레지스트리 편집 정도는 해 본 수준의 사람이면 그렇게 고민해 볼 법하다는 이야기이다. 아, 이는 지금이 아니라 1~2년 후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에 옴니아를 스마트폰으로서 써보기 위해서이다.
12/16, Wed
[헤럴드경제] KT 아이폰 '반짝 효과'?...번호이동 점유율 급락
슬슬 아이폰의 초기 거품이 빠지는 모양이다. 꾹 참던 사람들은 대충 다 샀나? 아이폰이 현재로서는 '반짝 효과'인 것은 10대들에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그렇다. 이런 장르는 10대의 반응을 보면 감을 잡을 수 있다. [드라마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만들어야한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은가.] 그들은 아이폰, 아니 스마트폰에 시큰둥한 것이다. 언론들이야 집집마다 스마트폰 들여놓을 것처럼 떠드느라 거품 물지만, 아직은 아니다. S사와 삼성의 초기 과잉진압, 그리고 일부 언론들의 지원사격 - 아이폰의 AS불편, 배터리교환 불가 등만 부각시키는 찌라시 - 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옴니아 덤핑이 없으면 아이폰이 더 많이 팔릴까.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아이폰은 스마트폰 시대의 서막을 연 것이다. 이번 아이폰의 반짝 효과는 번호이동 대수가 아니라 경쟁사들에게 입힌 충격과 공포이어야 한다. 지루하기만 했던 시장이 제법 흔들리고 있다.
진정한 스마트폰 시대는 앞으로 2년은 지나야 할 것으로 본다. 그때쯤엔 요즘 내비게이션 없이 운전 못하듯 자연스레 스마트폰 들 쓰고 있을 것이다. 이런 기계 - 아이패드? - 도 만들고 있다는 거 보면 스마트폰은 과연 무엇일까라는 원점으로 돌아온다. 어쩌면 아이폰을 구매한 사람들 중의 반 이상은 DMB 안 나오는 현실에 당황하면서, 한편으로 동영상 변환 공부하면서 말 못할 안타까움을 숨기고 있을지 모른다. 암, 멋쟁이는 겨울에 춥게 입어야지.
궁금한 것은, 스마트폰 시대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무엇이 될까이다. 정말 증강현실이나 그저 단순히 검색 서비스일까. 아직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12/13, Sun
[3.3] 공식 패치노트 - 리치왕의 몰락
C가 결국 이야기했다. "아이템이 얼마야? 사줄게. 그래야 그만하지." 아, 나는 와우를 왜 하는가.
아이템을 위한 레이드[5~40명이 모여서 괴물이 사는 동굴 공격] - 상위 레이드 - 다시 아이템을 위한 레이드 - 상위 레이드로 이어지는 명쾌하며 한심한 구조다. 그러니 아이템이 얼마야 소리가 나오지. "아이템을 계속 획득해가며 자신의 존재를 (새로운 가상세계에서) 증명해내는 이 게임"은 현실세계에서 오직 소비(쇼핑)로만 자아를 인식할 수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친절하게 게임의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누구나 계속 아이템을 획득해가는 데에만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패치란 것은 무성의한 던전 몇 개를 새로 설치하고, 거기다가 아이템 나눠주는 몬스터들을 몇 마리 더 세워두는 식이다. 게임의 의의를 찾아보기 위해 아제로스 역사까지 공부해보았으나, 아이템 줍기 바쁜 이 게임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더라. 패치가 되면, 컨텐츠는 하루이틀 금방 소비되고 그저 아이템을 위한 뺑뺑이만이 남을 뿐이다.
처음 "죽음의 폐광"(저렙던전)에 들어섰을 때의 전율(!)을 잊지 못하고 지금도 와우 곁을 맴돌고 있는 나는 대체 와우를 왜 하는가. 가끔씩 겨우 영던만 돌아서는 결코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의 중독성이란 계속 머리 속에 와우 하고싶다는 생각을 만들어내는 모양, 더구나 3.3 패치까지 된 이마당, 위처럼 머리로는 곰곰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얼왕 5인 던전을 돌기 시작했다. 아, 새로운 몹들을 향해 방패 던지고 달려갈 때의 기분이란... (얼왕 5인 던전에선 뭘 주려나 인벤 뒤져봐야지. 이제 영던에서도 승전 문장 준다던데?) -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이다.


wiredk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