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국회입성 실패
- 어제는 선거날이었다. 투표율 46%, 이미 지독하게 시민들과 괴리된 국회는 또 한 번 저들을 위해 조직되었고, 그 모양새는 역시나 예상대로 꿀꿀하다. 동네 이웃들은 못 사는 동네사람들이었는지 갑을 모두 한나라당을 안 뽑았으니 모처럼 정이 가는 대목이다. 진중권의 위 칼럼은 진보신당으로 중심이 조금 기운 감이 없지 않지만, 이번 정치지형을 잘 해석한 글로 보인다.
- 한나라당의 압승이야 당연한 결과이나, 진중권의 말처럼 민주당이 박살난 것을 보면서 다시 4년 뒤에는 이상한 보수에도 지쳐 그제야 "진보정치가 그저 '좌파'라 불리는 소수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받아들여질 정도로 보편화"되길 기대해본다. 재미있는 것은 민노당의 선전이다. 민노당의 지지율을 보면서 운동권들과 그 지지기반들이 한국 인구에서 비중이 그래도 저만큼 쯤 되겠구나 싶었다. 또한, 그들의 민노당 지지가 그들만의 암묵적이고 오랜 자그마한 이권에 대한 주권행사를 하는 모양으로 보였다면 나의 오바일까. "중요한 것은 운동권에 속하는 세력을 누가 더 많이 끌어 모으느냐 하는 것이 아니다" 가 참 맞다.
※ 이 글을 쓴 것은 4/10일인데, 보름이나 지나 마저 정리해서 이렇게 오픈한다. 실로 구문이다. 이런 블로그로 어떻게 누구들과 의사 소통하겠는가. 가볍게, 짧게 무엇보다 자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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