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벌써 열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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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열흘, 이곳에 올해 나의 계획을 몇 자 적어두겠다는 것이 또 미루고 미뤄진다. 왜 나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많은 어른"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올해 나의 Target은 다음과 같다. 목표 5개도 많다, 딱 3개만.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 多動 : 목표 △6kg
    ; 말이 필요 없다!

  • 學習 : Android Application 1개 런칭(?)
    ; 이제 HTML5의 시대라지만 나는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대에 결국 자바의 자리가 있을 것으로 본다. HTML5도 알고 자바도 알아야겠지, 아마. 근데 머리가 나빠졌는지 자바 공부 진도가 참 안 나간다, 어디 소문난 학원이라도 다녀보고 싶은 마음. 알고보니 자바를 모르고서 안드로이드앱 개발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고...

  • 多讀 : 한국현대사산책(12권) 外 12권
    ; 제발 스카이림 같은 것 연구하지 말고 다독만이 살 길이다. 한 달에 한 권도 다독이냐고 누가 비웃어도 별 수 없지만, 책 정말 안 본다.

2012년에 다행히도 지구가 망하지 않는다면, 2013년에 위 KPI에 대한 결과를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소년은 늙기 쉽다더니 시간은 늘 빠르기만 하다.

누추하고 재미없는 이곳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건강하십시오. 아무쪼록 2012년도 편안하게 지나시길...

2 Comments

1mokiss said:

얼핏보면 6kg 증량으로 보입니다. 목표 셋도 많은거지,어디 하나도 지키기 어려운 세상!

케이제이 said:

방향은 언제나 전과동입니다. 그러게요. 벌써 1월도 반이 가네요. 왜 이리 게으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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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제이 : 방향은 언제나 전과동입니다. 그러게요. 벌써 1월도 반이 가네요. 왜 이
1mokiss : 얼핏보면 6kg 증량으로 보입니다. 목표 셋도 많은거지,어디 하나도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