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lts tagged “박새로이” from KJLab, the days of ICT lives

이태원클라쓰 박새로이 리더십

시간 없다고 난리면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본방 사수하고 있어서 주책이다. '눈치 잘 보고 약삭빠르게 살라'고만 권하는 사회에서 묵직하고 선이 굵은 박새로이 캐릭터와 그의 리더십은 새삼 신선하다.

  1. 장기적인 계획이 있다.

    • "내 계획은 15년 짜리야, 6년은 더 참을거야." (잘 안 보이는 크고 먼 길을 묵묵히 간다)
      <->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며, 시간이 빨리간다며, 아무런 계획도 없이 아무런 액션이나 결정도 안하고 벼슬 하듯 자리값 월급만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저런 변화에 날렵한 것도 중요하지만 큰 계획과 방향성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언젠가 큰 산에 오를 수 있다.
  2. 책임을 지며 거짓말하지 않는다.

    • "책임을 못 지니까 미성년자인거야." (남에게 책임을 탓하지 않는다)
      <-> 자신은 결국 아무런 책임이 없으며, 이상한 말장난들로 위기를 모면하려 들거나 남의 잘된 성과만 다 본인 덕이란 얌체가 있다. 성장이 주춤하는 시대에서 목적지향적(MBO)이기보다는 지대추구형(rent-seeking)으로 업무 문화가 바뀌고 있는게 맞다면, 책임은 굳이 지지않는 게 약은걸까. 도전하게 하고 책임을 지게해야 하는데, 다들 앉아서 이게 뭘까 리뷰 회의만 하게 두면 기업은 한 뼘도 못 자란다.
  3. 구성원을 신뢰하고 신뢰를 받는다.

    • "이 값어치에 맞게 두 배 더 노력해." (목표를 부여하며 합리적으로 평가한다)
      <-> 언제나 인사는 어렵다. 좋은 팀이 필요하다. 좋은 팀이 되려면 구성의 묘보다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구성원들에게 성장할 기회를 과감하게 제공하고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기업은 동호회가 아니고 성장하는 학습조직이어야 한다.
  4. 목표를 달성하자는 것이지 자기가 잘났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 "장회장 자서전 특히 많이 읽었지. 도움이 많이 돼." (적에게도 필요한 것은 취하는 실용주의)
      <-> 회사에 일하러 와야하는데, "나는 옳고 훌륭하시다"를 증명하는게 더 중요한 분들도 종종 본다. 과업을 달성하자고 모였는데, 다른 사람은 얕보고만 싶고 자기는 잘났는 걸 증명하려는 마음만 앞서니 무슨 일이 될까. 기업은 철저하게 목표달성 중심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5. 키도 크고 멋있다!!
    park&jo.jpg

우리의 시청률은 5.에 달려있었겠지만, 조이서의 지적능력과 당돌함을 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다. 조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혼날까봐' 생략한다.

이태원클라쓰, JTBC 금토드라마(박서준/김다미), 다음웹툰에서 재연재중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27 종영 후 추가)
다섯명이다. 다섯명까지는 말이 되는 이야기였는데, 회사(?) 규모가 다섯명을 넘어서면서 이야기는 도무지 볼 수가 없었다. 위 이야기가 다 부끄러울 지경. 저는 이제 이 컨텐츠를 권하지 않습니다. 기업이 그렇다더라, 다섯명을 넘어서면 어떻게 관리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