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Sienna] (36) Sienna's Palio Festival! - 1분의 Race를 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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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장난 아닌 인파를 육탄으로 헤치고 캄포 광장 진입에 성공한 DIR팀!

내용 :


- 아, 축제의 열기와 인파란 바로 이런 것이죠? 극적 효과를 위한 과장이 아니라, 정말 우리가 문을 힘겹게 통과 - 입장 과정에서 창윤이를 잃어버릴 뻔 했었지요. - 하고 나서 20여분이 지나니 본행사, Horse Race의 시작을 위해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여기서도 이렇게 간당간당 여행하는군요.. - 언제나 Die Hard Style!?




- 이제 시에나의 17개의 지역구들을 대표하는 기사단들의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전 언제나 '중세'가 참 좋아요, 혹자들은 '어둠의 시대'라고 보기도 하지만 꼭 너무 밝을 필요만 있을까?  






- 행진이 끝나고 선수들이 말을 타고 등장합니다. 모두들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지역구 앞에서 각 마을의 응원과 사기를 진작시키는군요, 열기가 넘칩니다! WoW~!




- Race의 개요는 간단합니다. 17마리의 말이 동시에 출발하여 3바퀴를 돌면 끝입니다. 그럼에도 17마리의 말이 동시에 줄을 잘 서지 못하더군요. 이는 아마 경마장 시스템처럼 말을 칸막이로 분리해서 출발시키지 않기 때문에, 말들을 한 줄로 세우기가 매우 힘들었던 듯.

- 그래서 17마리의 말이 다 준비가 될 때까지 - 1분의 Race를 보기위해 - 우리는 무려 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한 마을의 녀석이 전세계의 사람을 기다리게 했습니다. DIR팀, 덕분에 로마로 돌아갈 기차를 놓치고 맙니다. 시간이 꽤 지체되는터라 열차시간을 위해 우리를 밖으로 내보내달라고 경찰에게 얘기해보았으나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아~ DIR팀 오늘 밤은 어쩌죠?

사진설명) 그렇게나 기다리던 Race의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피사체들이 너무 빨리 움직이고, 제가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가 없었던고로 저렇게나 실패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다만 현장감만 느껴보시길? 아무튼 달리는 것이라면 어떤 경주든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written by 케이제이, 12-29 | HIT : 2,804
이창윤 형..드뎌 올리시는군요..^^아~~다시여행가고싶습니다.다시돌아가고싶습니다.연말인데 바쁘시죠..형...언젠간 형 뵐날이 오겠지요..계속 수고하세요..형님.~

12-29 23:06 del
主人長 앗, 2주만에 업데이트를 했다니, 꽤나 게으른격이군 그래.. 아, 이번 사진들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사진들이었어. 창윤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게~ 내년에는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보겠어.

12-31 11:00 del
이창윤 형도 새해복많이지으시고정말로함오프라인에서만나길바랍니다.^^

12-31 14:44 del
고유진 헤헤 오빠 멜 잘 받았어요~ 나도 비스무레한 사진 마니 올렸는뎅. 연말연시 하나도 안바빠요. 오늘 2004년 새해부터..3시에 일어났어요.아침형인간이 되고 싶었는데..젠장. 오빠전화번호 몰라용. 오빠가 전화하셔서"이뿐아오빠랑데이트안할래~"라도 해주세요~ 히히히히

01-01 16:06 del
대니맘 와... 엄청난 인파네요...
근데 시에나가 어딘가요?
말 경주대회인가 본데....
우리나라 경마랑은 완전히 틀린 분위기네요...
우리나라 경마는 도박...-.-;;
여기는 축제...^^;;

계속되는 멋진 여행기 감사드립니다...^^

04-28 14:34 del
케이제이 대니맘 님 // 블로그코리아와 야후의 연합전선 덕에 더 넓은 곳까지 가 볼 수 있는 것 같아 좋네요 :) 시에나는 이태리의 작은 도시더군요. 1년에 두 번 하는 큰 축제라고 해서 애써 찾아갔었지요. 저 말들은 시에나의 17개 지역구를 대표하는 말들입니다. 들어가고 나오는데 정말 고생해서, 기차도 놓쳤더랬지요.

예, 그 트랙백 포럼에 여러개 물려도 되는 것 같기에 이것까지 물려두었어요.
멋진 여행기라니 부끄럽습니다.

04-28 15:58 del
A story of a travell Trackback : Siena - Italia
Excerpt : 피렌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시에나는 이탈리아에서 토스카나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이고,이탈리아의 중세를 잘 묘사하는 도시이기도 하다.또한, 론니 플래닛에서 The Best 10 에 당당히 올라와 있을 정도로..유명한 도시이기도 하지만..사실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다. :((사실 아씨시가 훨씬 좋았는데..) Piazza del Campo이탈리아의 중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들었는데 자세히는 모른다. Sien...

05-24 11:25 del
준규 이게 그 유명한 시에나 축제군요 ^^
저도 시에나 갔던 적이 있었는데..
시에나 사진이랑 트랙백 겁니다~~ 바로 위의 글이에요 ^^;;;

05-24 11:26 del
케이제이 반가운 트랙백 잘 받아보았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시에나 축제를 보게 되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마침 시에나 사진보니 또 그 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A story of a traveller의 좋은 사진들, 앞으로도 자주 보겠습니다.

05-24 17:30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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