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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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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 일 배우는 것이 있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중에 인제 아저씨 긴급호출. 용역 + 간단한 건설일을 주로 하는 토건업체 사장님 폐업. 인제 내려갔을때 행사가 축소되면서 돈 대신 아파트를 빌려주셨는데, 은혜를 갚을 기회가 와서 다행. 첨단의료도시 관련해서 원주 분위기가 좋았는데, 공대장 인맥빨인 대구한테 치여서 막판에 공탈당해 많이 아쉬워하시더라. 강원도에도 대통령이 나와야 할터인데...... 서울에 있던 가족들이 모두 캐나다로 유학 떠나고, 기러기아빠 안하겠다고 과감하게 폐업결정. '기러기 아빠'라는 용어와 현실 모두 나쁘다. 혐오한다. 미리부터 정리를 하고 계셔서 얼마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문외한이 뭐 알수가 있나. 긴 기간의 큰 사업이 없었고, 원도급에 하청을 주는 방식이 아니라 망정이지, 있는 것들 정리하는데도 도망갈뻔 했음. 6년 동안 인제와서 사업하셨는데,그간 지역분들에게 신세졌던 내용들을 수첩에 다 적어 놓으셨음. 일 정리하시면서 일일이 찾아다니시고, 부르고 하면서 신세진 내용들 다 말씀하시면서 고맙다고 인사하시던 모습이 크게 남는다. 사흘정도 원주 인제에 있다가 올라와서 자전거 타다가 사고. 숙원 사업중 하나인 자전거 '하트코스 완주'를 시도. 과천까지 갔다가 hp1남고 실신근처까지 갔던 적이 있어(막걸리 마시고 한시간 자다가 자전거 끌고 지하철 타고 집으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사고가 엉뚱한 곳에서 났음. 하천을 따라서 만들어 놓은 자전거도로는 사고의 위험이 너무도 많다. 처음엔 신나게 달리다보니 재밌기만 했는데, 익숙해지니 이것 저것이 보이더라. 제일 위험한 것이 인도와 자전거도로의 구분이 없다는 것. 이것이 모든 사고의 시작이다. 친절하게 구분은 해 놓았지만, 당장 하천가서 보면 자전거 도로로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자전거 타는 사람은 그 사람대로 신경쓰이고, 자전거 도로위로 걷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대로 찜찜할터인데, 길이 넓어보여서 그냥 걸어다닌다. 사람이 우선 되는것은 당연한데, 걸으라고 만들어 놓은 길로 걷지 않고, 몇명씩 길을 막듯이 걸어가고 있는 일행을 보면 ㅎㄷㄷ. 또한, 도로가 완비 된것이 아니어서 중간중간 끊어져도 있고, 인도와의 구분도 없는 길들이 나오는데 참으로 위험하다. 사람 4명 다닐 공간에 자전거 지나가고, 사람들 걸어가고, 끈 매달아서 개 끌고 다니고, 애들은 갑자기 불쑥뿔쑥 튀어나오는 위험한 길이 도처에 깔려있다. 인력으로 가는 바퀴가 얇은 이륜차이기에 변수가 극도로 많은데, 사람까지 몰리다 보면 그 사고의 위험성은 매우 높아진다. 인도 도로의 구별도 문제지만 애초에 자전거 도로가 인도보다 훨씬 넓을 필요가 없다. 자전거가 겹치는 상황을 산정해 보면 매우 드문 확률로 3대 정도인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 알아서 잘 피해 간다. 버스만큼 뚱뚱하지도 않은데, 넓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보기에도 시원하고 달릴때도 느낌이 좋지만, 인도가 너무 좁다는 사실이 불편하다. 현실적인 배려와 조사가 아쉬운 부분이다. 나는 자전거 타고, 한강가서 막걸리 한사발 마시고, 한숨 돌리고 집에 오는 편안한 라이딩을 하고 싶을 뿐이다. 사고가 난 부분은 하트코스를 거의 끝내고 모래내 근처. 인도 도로 구분이 없는 좁은 길에서 갑자기 옆으로 튀어나오는 꼬마를 피하다 발생. 피하면서 자란 풀들에 가려져있는 도로 끝부분을 조금 이탈했는데, 도로와 실제 흙 사이에 상당한 높이가 있었서 벽쪽 풀들 있는 곳에 그대로 꼬꾸라 졌음. 풀들로 인해 고저를 못 봐서 그리 위험한 상황인지 몰랐음 운이 없었었으면 하천에 쳐박힐 수도 있었는데 다행임. 8시간 정도 페달질후 기진맥진한 상태라 자빠진김에 그냥 누워있었는데, 119와서 세란병원에 떨궈 놓구감. 원래 있던 왼쪽 팔은 검사하면 항상 이상이 나오고, 오른쪽 손목이 좀 안좋아서 문제. 독립문 세란병원 병실 4인파티. 강북 교통사고 환자의 메카 세란병원. 그만큼 나이롱도 많은 곳. 파장 오토바이 택배 아저씨. 일있으면 일하러 나가고, 중간중간 쉬러 계속 들락날락. 명지고 2학년생. 계단에서 자빠졌는데 다리골절 및 어깨 탈골. 실수로 여자아이가 밀었음. 민 여자아이가 매일와서 2시간 정도씩 학교 필기하고 수업내용 공부시킴. 가고 나서 물어보니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 아니라는데, 보기가 좋았음. 횟집물차 아저씨. 정지 상태에서 아줌마가 탄 그랜저가 돌진. 그래서 그런가 항상 웃던 시원한 아저씨. 이 아저씨한테 붙은 브로커가 내가 본것만 3명. 완전 야구광에 해태팬. dmb 두대로 야구봄. 인천 sk kia전에서 3연패를 당해, 그 때 술 사주느라 휜 허리, 이 아저씨가 다 펴줌. 춘장에 회 찍어 먹음. 6인실인데 2자리는 짐만 있어서 상당히 쾌적함. 병원 근처에 헌책방이 있어서 낮에는 종일 쳐자고, 저녁에 야구보고 한잔하고, 새벽에 책보고 사흘. 더 있으면 신종 플루 걸릴것 같아서 퇴원수속. 아침에 창구 열자마자 신청했는데도, 11시에 마쳤으니, 조금 늦어서 점심시간 끼었으면 ㄷㄷㄷ. 입원은 일단 드러누으면 되는데, 퇴원은 절차와 시간이 너무 걸린다. 언제 고쳐지려나. 5년 넘은 구형 자전거. 무쇠로 만들었는지 자전거가 너무 무겁다. 신제품들은 가벼워서 잘도 나가던데. 한강가면 엄마 미니밸로 타고 나온 꼬마에게도 스피드로 뒤쳐지는 현실. 사고났어도 무쇠자전거라 말짱함. 그거 타고 집으로. 어머니 퇴근하고 오시면 그동안 자전거 끌고 어디있었다고 해야할지...... 파루, 영화 '작전'의 실사판 현 주식판의 최대화두. 신종플루 n1h1. 신종플루 테마라 칭하는 이번 테마는 2-3년에 한번 오는 거대한 테마이다. 길게 쓸 필요없이 정말 강한넘이면 관련된 사업체들이 모두 급등할 수 있고, 약한 녀석이면 그 시세도 짧고 해당되는 회사들도 숫자가 적다. 신종플루 뜨자마자 돼지독감 조류독감 관련주들이 돼지독감변종이라느니 어쩌니 루머들 돌면서먼저 스타트를 알림. 중앙백신, 제일바이오등. 소위 잡주 중에 잡주라고 하는 개잡주는 중앙백신과 같은 종목을 말한다. 지독한 공시장난질에 뉴스장난질, 물량장난질 등등. 온갖 사람들 와서 장난치고, 가지고 놀고 하는 볼필요가 없는 종목. 재료가 약했다면 여기서 끝났을 터인데 세계적인 확산과 사망자, 타미플루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이 흐름이 바이오제약주로 몰리게된다. 회사이름에 무슨 제약 약품 붙고, 조금이라도 관련 있다고 뉴스뜨면 대부분이 상한가를 갔다. 타미플루의 주원료를 청정란에서 추출한다는 이유로 마니커 하림 닭고기 업체들 상한가에, 닭모이주는 사료업체까지 상한가를 찍었을 정도다. 요넘들은 26일 상찍었다가 바로 밀렸지만. 이와중에 타미플루의 확진자에 대한 약효의문, 고위험군(이미 지병이 있는 사람들. 고혈압 간질환 폐렴 천식 등)과의 결합으로 인한 사망자 등이 뉴스로 알려지게 되면서, 초점이 예방으로 흘러가 관련된 회사들이 줄상을 치게 된다. 손 세정제, 마스크 등등. 본드 만드는 회사가 마스크 만든다고 줄상가고, 마스크 원단 만들던 회사가 자체 생산한다고 줄상가는 판이다. 뉴스에서 처음 본 샴푸처럼 짜서 손에 비비는 손세정제 회사들도 줄상. 파루라고 하는 회사는 이 예방에 관련된 회사로 손세정제와 손 소독기 관련회사다. 회사 홈페이지 가보면 태양광 사업도 하고 농기계도 만들며 전자 잉크까지 만든다. 재무재표는 적자회사. 답이 나온다. 잡주. 13거래일 동안 11번 상한가를 쳤다. 이 와중에도 확산과 사망자는 늘어나고 있었고,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영화 '작전'의 핵심 소재는 말그대로 '작전'이다. 1. 대주주하고 짜고 2. 치밀하게 저가에 물량확보를 하고 3. 급등차트를 만들면서 4. 짜 놓은 공시 뉴스를 내면서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 추천 들어가고 5. 물량 씨를 말리고 급등 6. 통정매매도 하고 7. 검은 머리 외국계좌로 장난질 치고 8. 급등중에 새로운 세력끌어와서 2차 급등 시키지만 9. 작전 참여자인 대주주가 약속을 깨고 먼저 대량매도 치면서 10. 칼부림이 나고 손해본 세력은 최고점에서 물려서 11. 거래량 없는 점 하한가로 물량을 뺄수도 없는 상황이 되면서 12. 급등주 설거지 전문가를 불러서 점하한가상태에서 거래 끌어올리면서 상한가까지 올려 놓았다가 13. 치고 나가고 다시 하한가 영화 작전에서 작전을 치는 내용이다. 파루라는 종목이 매우 흡사하다. 영화에서는 되도 않는 공시를 내지만, 파루는 현장세의 중심에(신종플루) 부합하고, 전에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테마였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과 자금으로 이런 급등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런 녀석이 대량거래가 터지지 않았는데, 갑자기 점상했던 종목이 다음날 점하가 되었다. 거래량도 없는데! 점하한가의 사유는 유상증자다. 그것도 발표시점 주가(9570)의 1/3(3680)으로. 점상을 보내 놓고 장종료후에 기습적으로 나온 유상증자 소식에 올린 주체나 다른 사람들이나 많이 당황했을것이다. 이 파루의 대주주는 영화의 대주주보다 더 독하다. 오늘은 12번에 해당하는 날이었다. 시총 950억 짜리 회사의 하루거래대금이 4712억원이었다. 시총 115조가 넘는 삼성전자 거래대금이 2417억원. 이런 엄청 규모의 비싼 쑈를 처음부터 못 본것이 아깝다. 무포지션으로 바라보는 것과 포지션을 가지고 같은 것을 바라보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하나의 봉으로 마감된 9/11 일봉한개에 얼마나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까. 한개의 일봉에 담겨져 있는 처절함을 망각해서는 안될터인데...... WoW 새 네임드 코랄론 정벅. 새로운 보스몹이 나와서 4시간 계정넣고 구경 한번 ㄱㄱ. 인벤에 들어가 공략동영상 반복 시청. 땅으로 불 던지는거 피하고, 돌면서 불쏘는 건 못피하니 hp관리하자 끝. 대부분 바닥에 뭐 생기면 일단 피하고 보면, 차선은 된다. 처음이니 실수해도 티안나는 법사로 결정. 법풀이 아님을 보고 일단 귓. 귓을 넣고 파티 초대가 뜰때까지의 시간은 참 애매모호하다. 전정실을 검색하고 있을까? 다른 넘이 먼저 귓을 했을까? 인맥빨로 밀리는건 아닌가? 등등 일단 초대가 되면 딜러는 놀면된다. 5번 전멸 한다고 했을때 2,2는 탱커 힐러 탓이요, 탱과 힐이 좋으면 어떻게든 깨는것이 wow이니. 나머지 1은 손톱, 주차, 부모님, 인터넷, 아기, 와이프, 택배 등등.. 민폐스펙과 적정스펙의 사이에 있는 법사캐릭. wow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파템이 안보이는 이상, 위험을 감수하고 공탈시키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는 그거 믿고 귓 넣었으니까. 같이 있는 사람들 템이 워낙 좋았지만, 항상 있는 처음인데 말안하는 사람들이 몰살 당하면서 어이없는 1트 실패. 딜은 탱커와 싸워도 생존에는 자신이 있으니, 마지막까지 살아서 공대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다이. 웃으면서 자기탓을 하는 보살공대장과 힐러진들. 5트 전멸때도 과연 그럴수 있을까? 영약 요리 풀법프 풀도핑. 공대장 준비 체크. 예. ㄱㄱ~ 풀도핑을 하고 나서 크리를 노릴수 있는 방법은 이제 하나뿐이다. 화염구를 3번에 놓고 꾹꾹 쎄게 누른다. 딜은 처질수 있어도 죽어서는 안되기에 마우스를 잡고 집중해서 공략 ㄱㄱ. 어찌어찌 보스는 잡았는데, 잡고 나니 오른쪽 어깨 부분에 작게 담이 든거 같다. 템까지 먹기는 했는데 어깨가 결린다. 와우 접어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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