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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값이 비싸서 곤도라를 탈까 말까 고민하던 5사람, 사공과 몇 번의 흥정 끝에 결국엔 베에 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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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 흔들리는 곤도라 안에서 야간촬영이라니, 썩 좋은 품질을 기대하긴 어려웠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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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놀이에서, 그것도 베니스에서 하는 멋진 야간 뱃놀이에 어떻게 담배가 빠지겠습니까?! 베니스에서 결국 제법 돈이 많이 깨지게 되었는데요, 레스토랑에, 곤돌라에.. 하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몇 대째 사공일을 하고 있다는, 영어까지 잘하는 건장한 뱃사공이 곤돌라로 항구 앞 연안까지 몰아주었는데, 그 쪽에서의 사진들은 아쉽게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 후딱 지나가버린 50분의 뱃놀이, 아쉬운 마음들을 달래며 밤거리를 다녀봅니다. 아래의 사진이 리알토(Rialto) 다리입니다. 리알토의 음악 세계는 모르겠지만, 리알토 다리는 베니스를 상징하는 다리이며, 그 주변이 베니스에서 가장 번화가라는..
- 아, 숙소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데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도에 분명히 표시를 하고 나왔으나, 다들 나온 길 같은 것은 금세 잊었던 것이었으며, 너무 복잡해서 지도가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말그대로 3D-미로에 갇힌지라 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다녀보고서야 마침내 찾아갈 수 있었다는..
- 어쨌든 무사히 도착해서 기념촬영! 이렇게 한 번 뿐인 베니스의 밤도 지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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