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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다리에 30여개의 성상이 늘어서 있어 더욱 독특한 카를교.. 이것도 고딕양식이라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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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중간 즈음에, 만지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조각이 있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시도해보진 않았구요. 그런 것들 대신에 소원빌기 행위(어쩌면 비는 마음이 소원 자체보다 중요할지도 모를 일이지요..)를 좋아하는 제가 유럽에 가서 소원을 빌었던 두 가지 방법들(두 가지나 된다고 말했으니 또, 변태로 몰리겠군? 우리나라 사람은 무조건 기복신앙이라니까요.. <- 궁색한 변명 ) 중 하나는 소문난 다리들을 만날 때마다 강을 향해 동전을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 제가 유럽까지 가서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요? "꼭 다시 오게 해주세요", 같은 소원은 아쉽게도 전혀 빌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프라하에서 제일 유명한 카를교에서도 동전 하나 날려주었습니다~
- 성 비타 성당입니다, 첫번째 사진의 사람 크기를 주목해주세요, 정말 크죠? 그럼에도 크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는 건 역시 아쉬운 일일테니, 한 마디 붙여보자면 고딕-base에다가 개보수하면서 르네상스, 바로크도 섞였다"더"군요.
- 이제, 우리도 얘기해봅시다, "그래, 이건 고딕이지?!"라고!
- 프라하성을 내려와 카를교를 건너서 구시가지 광장으로 왔습니다. 아래 사진이 천동설을 나타내는 "천문시계", 매시 정각마다 예수의 12사도 조각이 (뻐꾸기처럼) 나오는게 관람 포인트라는데, 데이터가 부족했던 "고주현여행사"(사기의 소질이 농후한..)는 사진만 찍고선 빨리 밥먹으러 가자고 일행들을 인솔하여 그냥 지나쳐버렸다는.. --;
- 나름대로 프라하 구시가의 실외 레스토랑에서 맛난 것들 시키고, 맥주까지 꼭 챙겨먹었다는! 자, 밥을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그 소문난,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는 야경을 보러 가실까요!! 아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to be continued... (프라하의 야경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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