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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마리엘광장에서... 좌측 두 개의 원기둥이 프라우엔성당, 옆건물들이 신시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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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11시엔 체코 가는 기차도 타야하고, 맥주의 본고장인 뮌헨에 왔으니 그 유명한 호프브로이하우스까지 가봐야 하므로 마음이 바쁜 두 사람입니다. 뮌헨 기차역에서부터 마리엘 광장으로 계속 걸어가는 길인데(그리 멀지 않으니 도보로 충분히~), 프라우엔 성당을 만나는군요?
- 정말 거대했던 프라우엔 성당인데요(첨탑이 100미터에 가깝다는..), 제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
자, 안으로 들어가보실까요?
- 뮌헨의 주된 볼거리들이 마리엘광장 근청에 다 모여있어 이동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들이 소요되진 않았습니다. 프라우엔 성당을 들러 옆으로 빠져나오니 이제야 신시청사가 멋들어지게 지어져있는 마리엘광장입니다.
- 흠, 역시 고딕 양식의 전형이라고 하는데요, 이제 좀 고딕이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하늘로 뻗는 신실한 신앙심이여, 뾰족뾰족 하늘을 찌르길.. 거기에 다닥다닥 붙어서 신앙심을 역시 나타내는 "frame"이라는 작은 불꽃 모양 장식들까지 빠질 수 없죠~
- 뮌헨에 오면 꼭 들러야한다는 호프 브로이하우스, 바이에른 왕실의 어용 양조장이란 뜻이며, 지금의 위치가 옛날의 양조장 자리라는군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3층으로 3500석 정도를 구비하고 있으니 규모도 엄청나고...
- "호프"에서 술 먹는거란 이런거겠지 말이야? 동욱형과 둘로 시작했다가 같이 앉게 되거나(외국인 모녀) 우연히 조인(한국인 호텔팩-팀 두 사람)되어 이런저런 얘기들과 6명이 건배 한 번! 1000ml컵에 담겨있던 얼음처럼 시원한 맥주가 맛있었다는 이야기는 따로 안 하겠습니다^^
- 자, 11시가 다가옵니다. 기차역에 가서 락커에서 짐을 찾고 그렇게나 고대하던 체코를 향하는 기차에 올랐습니다.
- 야간열차란...? 계속되는 여정의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상념들에 젖어 잠 못들게 만드는.. 두고온 것들, 떠나온 것들, 지금 향하는 곳들에 대한 많은 짐스런 생각들에도 불구하고 기차는 무심히 계속 내달리기만 할 뿐입니다. 더 많은 전진과 이동, 그리고 모험을 위하여!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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