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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밤새 기차가 달려 도착한 곳은 체코의 프라하, Hlavni nadrazi(중앙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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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역에 내렸습니다. 저는 프라하에서 1박만 하고 다음날 밤기차를 이용, 다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체코를 빠져나갈 예정이지요. 동욱형과 공중전화에서 제가 적어온 민박집 전화번호들에 전화를 넣어봅니다. 열심히 전화로 알아보고 있는데, 한국 여자분 세 사람도 옆전화기를 사용하려다 자연스레 우리와 같이 숙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5명이 같이 숙소를 정해볼까도 하였으나 30분간의 전화통화들과 고민들 끝에 결국 우리 둘은 "찬우네집"을 택하고 세 사람은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 뒤에 보이는 것이 Tram, 우리나라의 전차 개념 정도일까요? 민박집의 위치를 전화로 안내받고 트램에 탑승했습니다.
- 프라하 "찬우네집"의 주인 내외분과 여행에 도움을 주셨던 프라하에서 지내시는 분과 기념사진 한 방, 정말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였으며, 친절하게 체코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안내해주셨습니다.
- 민박집 선정에 만족한 두 사람은 밤차로 달려오고 아침부터 굶은터라 너무 배고팠던 나머지 동욱형이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을 챙겨 먹었습니다. 점심식사는 민박집에서 제공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음에도 말아먹을 밥과 계란과 김치가 제공되어서 또 감격이...ㅠ.ㅠ
- 맛있게 라면을 후딱 챙겨먹고, 깨끗이 샤워한 후에 다시 고풍스러운 트램(시내 전차)을 타고 프라하 구경을 나왔습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카를교에서 바라본 블타바 강입니다, 포근하게 내리쬐는 햇살을 잡고 싶었으나..
- 친절하게 민박집에서 걸어서 프라하를 다닐 수 있을, 도보여행의 동선을 1번부터 10번까지 잡아주셨습니다. 자, 그럼 이것을 밑천으로 생전 처음 와 본 곳에서 "고주현여행사"의 가이드 사기가 시작됩니다!
- 그간의 여행기에 여성멤버들의 출현이 전무했던지라, "역시 고주현, 예의 칙칙한 여행을 다녀온 것이 틀림없다"고 지레짐작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체코에서부터 "고주현쇼 - 유럽로케"에 여성게스트들이 출현하는군요?
-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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