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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 루브르 궁전 안에 유리로 피라미드를 만들어놓았더군요. 아, 아침부터 정말 더운 날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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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 루브르미술관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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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현지적응지원팀의 희재와 그의 친구 박군과 조인하여 셋이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줄을 한참 서야한다고 들어 긴장하고 갔으나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한 30분 기다렸나? 셋은 오후 두시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각자 서로 보고싶은 대로 보기로 했습니다.
-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박물관은 따로 볼 수 있는 것이고, 또 따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표현은 평소에 미리 좀 해두자구요? 그럼, 조각부터 둘러봅시다.
- Favorite,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 신성한 공격용 방패인 이지스(Aegis)를 들고 다닌다는? 아쉽게도 방패를 안 들었네요..
- "허큘리스"라고 발음해주어야할(갑자기 스트레스가 --;) 헤라클레스?
- 에로스와 푸쉬케의 그 유명한 장면에 이상한 사람이 껴서 망치는군요? "에로스적 사랑 + 마음 = 기쁨(Joy)"(둘이 만나 낳은 딸)이라.. 글쎄?
- 사모트라케(힛, 누구지?)의 승리의 여신, 니케(NiKE) 조각입니다. "날개"에 대해 생각이 많은 요즘이라 천장으로 날아오를 듯하도록 아래편 뒤쪽에서 위로 향하는 구도로 찍어보았습니다만.. 자, 조각들은 이 정도로...
- 이 유명한 그림은? 들라크르와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7월혁명 中)"!! 어려서부터 제 유럽여행의 꿈과 환상을 심어주었던 몇 가지들 중 하나일 "먼나라 이웃나라"(다시 한 번 찬찬히 볼 필요성을 또 느끼는..) 1권 프랑스편의 표지였잖아요? 기억들은 나시는지요..
- 다비드의 "나폴레옹의 대관식", 루브르에서 두 번째로 큰 그림이었음에도 카메라에 담다보니 그 웅장한 느낌은 사라진듯 싶군요, 자신의 여인 "조세핀"에게 스스로 황비의 왕관을 씌우는 나폴레옹이라니, 저는 제 여자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게 했던 그림입니다. 정말 저 정도는 해주어야 할텐데^^
- 다음은 제가 유일하게 볼 줄 아는 르네상스 회화의 시대별 그림들 모음입니다. 그림엔 까막눈이지만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를 보는데 만큼은 그 나머지 시대의 그림들 모두를 보는 것과 같은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경험하면서 정말 미술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지요.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2권만 채 다 읽었더라도 훨씬 좋았을걸 말이지, 비싼 돈 주고 유럽까지 가는 이유들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음에도...
- 아, 다음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피에타" 시리즈 - "이탈리아어로 경건한 마음, 경건한 동정(同情)이라는 뜻으로 “신이여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기도할 때 이 명사가 쓰인다. 중세 말기부터 르네상스시대의 조각 ·회화에 나타나는 그리스도교 미술의 주제."(네이버 백과사전에서..)
- 유명한 작가의 작품은 아니었으나 그 애절함과 비탄이 생생히 전달되는 바 한 컷 찍었습니다.
- to be continued.. (노틀담 등 파리 시내와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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