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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버티는 이유, 네이버뉴스 트래픽은 누가 먹을까.

October 18, 2015 10:26 AM | Comments (0)


  1. 카카오가 버티는 이유

    • 할머니/할아버지랑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들 쪽에 있는 경제력/육아이슈가 아래로 쉽게 안 내려오기 때문에 카카오는 계속 갈 것이다. 오히려 지금 카카오톡 쓰고 있는 우리가 할머니/할아버지 세대로 곧 넘어가게 되어있다. 할머니/할아버지들보고 카카오톡 같은거 하나 더 하세요 라고 하면 힘들어하신다. 그러하다.
    • 대체 요즘 직장인들이 스마트폰 쓰는 것말고 20세기 직장인보다 스마트한 게 뭐가 있나, 응? 버스 오는 시간 사무실에서 앉아서도 아는 거 말고 말이야. 쿨한 척 스마트폰으로 스포츠중계 챙겨보시다가 곧 할머니/할아버지 세대가 되어서 싫다면서도 결국 노친네끼리 카톡만 죽어라 쓰게 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카톡 후지다고도 한 적 없고, 텔레그램 못쓴다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다만 슬랙은 누구랑 같이 써보고 싶은데 같이 쓸 사람이나 쓸 일이 없더라)
  2. beyond 네이버뉴스 트래픽

    • 네이버 주가가 계속 빠진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이 네이버뉴스 트래픽을 빼먹고 있다. 아는데도 속수무책이다. 20세기 현대인은 네이버뉴스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곤 했다. 이제 페이스북에서 오만 뉴스를 다 보게 된다. 네이버뉴스 보고 있으면 꼰대다. 근데 대부분은 꼰대가 돈들을 쥐고 있다보니, PC 시절의 네이버뉴스 트래픽을 이제 모바일에서 누가 먹을 것인가가 이슈가 된다.
    • 카카오는 계속 카톡에 뉴스에 검색까지 태우고 있는데 마음 급한 것만 테가 난다. 완성도가 아직 부족하고 무겁고 팍팍하다. 매끄럽게 뉴스와 검색을 카톡에 태우지 못한다면 페이스북에 결국 내주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한반도 선점 효과 하나로 주식 대박 났다고 배두드리면서 마음 놓기 쉽고, 잘하시는 한게임 포커를 태울까 따위 고민하며 잔치로 소일하며 지내시겠지만, 경쟁이 점점 글로벌화되는 지금 호락호락하지 만은 않다. 뉴스만을 빼서 따로 본격적으로 붙자니 솔직히 실력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카톡에 태우자니 카톡이 점점 복잡해진다. 어떤 방향이든 복잡한 쪽은 망할 방향이다.
    • (내 취향은 아닌데) 피키캐스트도 한 자리 먹을지 모른다. 버즈피드처럼 계속 잘 하면 혹 모른다. 버즈피드 애들 정말 대단하다. 사람들은 솔직히 누가누가 사귀나 혹은 고양이뉴스를 원하기 때문이다.
    • (여담으로) 이거 자랑인데 아이폰/아이패드에서 Facebook을 지웠다. 이러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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