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Mon

오늘 전화기를 놓고 출근했는데 만화 보는 거 아쉬운거 말고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오히려 조금이나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10/13, Sun

버드 맥주가 맛있다는 걸 이제야 발견했다! 캔 제품만 미국에서 만든거란다. 어렸을때 먹어봤던 버드 병맥주가 아니라 캔을 마셔야했던 것. 맥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수제맥주니 뭐니 가끔 해봐도 잘 모르겠더니 여기 북미 1위의 풀이법이 있었네(나는 주로 시장과 유물론을 믿는 편). 더 찾아보니 내가 스텔라도 좋아하는데 옥수수가 섞인 맥주를 좋아하나 싶다.

아니, 플스4가 리모트 플레이까지 된다구요?!

09/23, Mon

몇 가지 배운 점

아직도 조금 더 가봐야하겠지만, 몇 가지 배운 점은 아래와 같다(아래 세 문장 각각 다른 곳에서 인용).

  1. 자신이 틀렸을 가능성을 용납하지 못하는 무오류성에 대한 자기확신이 굉장히 강한 사람

  2. 사람들이 한국의 진영이 고정되어 있어서 진영만 먹으면 된다는 사고도 하고 있죠. 이렇게 진영으로 거저먹겠다는 발상.

  3. 통찰력과 상황 이해능력, 책임감 등이 심각하게 결여된 인물임이 확인된 것이므로 그에 어울리는 대응을 해야만 합니다. 앞으로 가능한 그들의 판단을 신뢰하지 말고, 판단할 위치에 두지 않으며, 책임져야 할 위치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타산지석 삼을 일이 많겠다. 숭고한 진영의 이에 부합하는 자신을 초세상적 존재로 생각하고 있겠지. 여기서 우리는 다시 에이그원으로? 아니, 에이그윈 시절이나 있었을까. 그나저나 우리로 돌아와서,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끝까지 의심이 없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거 알아? 무한도전충이랑 겹친다는데...

니체,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이제 정답지가 나오고 나면, 자신의 투사 같던 말들을 그게 아니었다며 물타기 하고 덮으려는 사람들이 나오겠지. 어쩌면 그들이 아니라 실은 내가 문제를 잘못 푼 것이 부끄러워 이 글을 지우게 될까. 퍽이나 그랬으면 오히려 다행이다 싶겠다. 기술의 발전 속도 때문인지 가끔 자신의 시대가 역사적으로 정점의 시대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우리가 역사에서 지난 왕조들의 답답한 암흑 시대가 그의 반짝이던 시대보다 훨씬 더 길었다는 것을 종종 잊기 쉬운 덕분인 듯 하다.

08/28, Wed

공부할 시간도 없다더니 드워프 레벨 1 전사를 만들었다. 사람들이 모여서 1레벨 늑대들을 잡고 있었다. 나도 아무 생각없이 그들 사이를 비집고 늑대를 잡고 앉았다. 물론, WoW는 좋은 게임은 아니다. 아, 우린 좋은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다. 늘 얘기하지만 20세기는 훗날 르네상스에 비견될 문예부흥 시대가 될 것으로 본다.

Shroud of the Avatar가 무료로 풀려있는 것 알고있었어?! 망했다지만 말이야.

08/25, Sun

미국이 계속될 것인가 저물고 있는 것인가.
시장이 옳을 것인가 진보가 옳을 것인가.

다시 한 번 역사의 큰 흐름이 결정지어지는 시기를 살고있는데 마치 조선통신사처럼 빼어입고 나와 서로 자기만 맞다하니 어렵다. 두고보는 재미라고 하기엔 너무 위험천만하다.

in omni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nisi in angulocum libro.
about KJLab, 고주현연구소는?


더 많은 이야기들 ...

케이제이 : 아들이 없다고 하네요. 원래 있는데 없는건지, 원래 있는건지도 정확하지
예성 : 상어레온 있어요?
케이제이 : 하람ㄱㄱ // 저희집 방식이라고 위에 분명히 써두었습니다. 공식룰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