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 Sat

우리집 브롤스타즈 카드 게임 방법

[ 브롤스타즈 카드게임 - 가좌룰 1.1 ]

  • 준비물 : 브롤스타즈 카드 6매 이상(여름업데이트 기준), 주사위 1개
  • 플레이어수 : 2인
  • 포켓몬 카드게임룰과 기본적으로 유사, 여기에 탱딜힐 개념을 추가

[3:3 덱의 구성]
1. 가지고 있는 모든 카드를 섞어서 뒤집어 둔다.
2. 플레이어는 각자 2장씩 뽑아서 받는다.(캐릭터 세 명 중 두 명은 랜덤으로 받고, 한 명만 초이스하는 경우)
3. 남은 카드를 다 보이게 뒤집고 주사위를 던져서 이긴 사람이 먼저 카드를 한 장 초이스하고, 진 사람도 고른다.
- 덱은 플레이어 중복이 안된다.(예. 6장 중 포코는 1장만)
- 가위바위보 등으로 플레이어가 3장 모두 직접 선택해도 그만이다.

brawl_card_game.jpg

[3:3 대전]
1. 주사위를 던져서 이긴 사람이 먼저 선공한다. 한 턴 씩 주고 받는다.
2. 한 턴마다 한 캐릭터가 다른 한 캐릭터를 공격하거나 한 캐릭터를 치유할 수 있다.
- 헤비웨이트(탱커 역할, 위 사진에서는 불/프랭크, 카드속성에 표시)가 덱에 생존하여 있으면 무조건 헤비웨이트부터 공격해야 한다. 3. 한 캐릭터가 같은 스타파워(공격)나 일반/특수공격을 다음 턴에 연이어 2번 쓸 수 없다. 모든 치유는 제한 없음.
4. HP 기준으로 게임을 운영하며, 암산하거나 연습장에 6명의 캐릭터가 받는 공격/치유를 계산하여야 함
- 실은 "카드를 이용한 어린이 4자리수 더하기 빼기 연습 게임"인데, 어른도 계속하면 조금 지친다.
5. 공격은 자기가 주려는 데미지의 천단위 숫자보다 주사위수가 그 이상이 나와야 성공한다.
6. 치유는 주사위를 던졌을 때 1만 나오지 않으면 성공한다.

스파이크의 커브볼 공격 : 4032 데미지를 주려면 주사위를 던져서 4,5,6이면 성공
포코의 앙코르 치유 : 2625 치유를 하려면 주사위를 던져서 2,3,4,5,6이면 성공

[승/패 처리, 그후]
1. HP가 0이된 캐릭터는 카드를 뒤집어둔다. 3장 모두 HP 0이 먼저 되는 쪽이 패배한다.
2. 이긴 플레이어는 카드를 한 장 남겨서 다음 초이스 카드로 쓸 수 있다. 즉, 다음판에서 랜덤카드를 2장만 받고, 전판에서 남긴 카드로 3장을 구성할 수도 있다. 3장 모두 다시 받아도 된다.

  • 역시 장난으로 쓰려던 것이 너무 진지해졌네요. 인터넷 찾아봐도 없고 제조사의 설명도 없다보니 저희집에서 급하게 만든 성산룰 1.0이 여기까지인데, 업데이트 되면 수정하겠습니다. 카드 자체가 발란스가 매끄럽지 않은 점이 있는데, 사람이 HP 계산을 해야한다는 룰 자체의 치명적 문제까지 갖고 있습니다. 룰에 대한 의견 주시면 반영해보겠습니다. 혹시라도 본 룰에 대한 저작권은 저희 아들에게 있겠네요 :)

[2019 추석 업데이트]
- 힐러 캐릭터(카드 속성에 힐러로 표시, 포코/펨 등)는 한 차례에 한해 부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단, 타 캐릭터를 부활시키면 힐러 자신은 HP 0이 되며 카드를 뒤집는다.
- 현 시점의 우리집 베스트덱!

bestlineup.jpg

  •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 아들이 댓글을 기다리네요.

07/30, Tue

아들 녀석보고 모든 것들이 다 네가 아는 질서 범주에 있는 삶을 바라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게 그제였는데, 나에게도 그 이야기를 한 번 더 해주어야겠다 싶다. 어쩌면 그저께도 나에게 한 이야기였겠지.

Oh baby baby it's a wild world. It's hard to get by just upon a smile.

07/27, Sat

C가 물었다. 주말인데 뭘 그렇게 열심히 하는거야? 헉.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도 별로 좋아지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어쩌지. 벌써 열심히 한거면 어떻게 하지??

위 같은 걱정을 어렸을 때는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솔직히 열심히 안 해본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내가 그쪽으로 재능이 없을까봐. 덕분에 더 편협한 사람만 되었겠지. (늦게 알았지만) 이제는 그런 것보다 "연습할 수 있는 것이 재능이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내 아들에게도 꼭 그걸 알려주고 싶다.

다행인 것은, IT쪽 공부(?)를 해볼 수록 느끼는 것은 알면 알고 모르면 모른다이다. 살아보니 공부도 해보니 세상엔 참 그런게 잘 없던데... 비 오는 깜깜한 일요일 아침 좋으네.

07/25, Thu

Visual Studio Code, 아마 유료화되면 돈주고도 살 것 같다. Visual Studio도 이런 수준으로 만들어져있겠지? 분명히 몇 배 더 잘. 아 download 폴더에 넣어두어서 업데이트가 처음 설치하고 안되고 있는지도 몰랐네. 업데이트하고 나니 더 대박. Variable까지 보이다니 진작 업데이트할 걸!

07/24, Wed

아들 녀석이 이번주부터 혼자 자기 시작했다. 어렴풋이 따로 잤음 좋겠다 했었던 것 같은데, 지나고 나니 또 소중한 시간들이 저 멀리 가 버린 느낌이다. 이렇게 지나고 나면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 벌써 자주 배웠지만 아직 더 배워야겠다.

in omni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nisi in angulocum libro.
about KJLab, 고주현연구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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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RPxcq : 55 thousand Greek, 30 thousand Armen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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